안녕하세요 . 오랜만에 그림 업하는 윈비입니다.
그동안에 꽤나 많은 일들이 있었고 무엇보다도
바빴다는 게 변명이라면 변명이랄까요. 하여튼
게으름이 왠수입니다. 좀 더 열심히 해야하는데.
이번에 올리는 그림은 한 3주-1달 정도의 기간이
있었는데 사실 실제로 그린 시간은 그리 많지
않았다 생각합니다. (전용선 놔뒀다 뭐하나..하는
생각에 자료받고 씨디굽고 하느라 그걸로 집에
있는 시간을 거의 다 탕진(?)했..) 보통 하루에
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밖에는 할당이 안되었죠.
뭐 이것도 변명이라면 변명이랄까. 하여튼...
제가 올린 그림중에 쬐끔 위험한(??)장면이라고
할 수 있겠네요. 물론 포토샵으로 제작했고 원화는
직접 그린걸 스캔해서... 배경은 거의 노가다로
그렸습니다.(극악 브러쉬노가다....헐) 중간에 컴을
업그레이드 한 덕분에 나중에 그리는 속도가 빨리진게
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요. 사실 처음에 이 그림을
셀화풍 분위기로할까 아니면 브러쉬 느낌으로 할까
하다가 두 가지 방법을 섞어서 2로 나눈 듯한
느낌으로 냈습니다. 셀에서 좀 발전했다고 할수있고
브러쉬 그림보다는 더 깔끔하다고나 할까요.
요즘은 삼디를 하느라 자칫 제가 가진 느낌이 어떻게
될까도 조금 걱정은 했습니다만 뭐 제가 보기엔
그럭저럭 만족스럽긴 합니다. 허나 업을 하려고 보니깐
왠지 "이부분은 이걸 더...했으면"하는 생각이 계속
들더군요. 안좋은 버릇입니다. 절충이 모자라다는 증거라
할 수 있겠죠.
그리고 게제동에 올리는 그림이 이것이 마지막이 될지도
모르겠군요. 뭐 현재 제작중인 홈피에서 만나실 수
있을 겁니다.
2D스터디에 보람이 되길 바랍니다. 질문은 8-1번란에
해주세요.
p.s / 브러쉬 느낌보다는 이젠 셀 분위기의 그림을
연구해 볼 생각입니다. 어느정도 정리는 되었지만
이런 느낌이 손에 익는다는 것도 경력에 도움이
되리라 생각합니다. (이 방면으로는 제대로
하려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사실 때문입니다.)